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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근위 경골절골술 수술후기

하리짱 2023. 12. 24. 13:25

무릎 근 위 경골 골절술 수술 전날

ㅡ 동기부여ㅡ

코로나 검사 , 입원전 검사를 하고 엑스레이ㆍ 초음파ㆍMRI검사 결과 나의 무릎은 근위 경골절골술이라는 수술법이 제일 적합하다고 말씀 하셨다 . 휜다리를 금속과 나사를 이용해 일자로 맞추면서 연골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수술 하는거라 설명해 주셨다. 병실에 올라와서 검색 해 보았다. 근위경골절골술에 대해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의학적 단어이다보니 알듯하지만 정확히 모르겠고 막상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설명하자니 못하겠고 그래서 검색해보았다. 이미 많이 이루어지는 수술법이었다. 이참에 수술 경과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기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전적으로 개인 경험에 의한 기록이다.

ㅡ수술전날 ㅡ

금식은 저녁12시(24시)이후 부터 수술시간이 2시이후여서 저녁밥을 한공기 다 먹었다. 평상시엔 한공기 다 못먹었는데 금식이다 보니 배고플까봐 한공기 다 먹었다.  수술전 가슴만 두근두근 거렸다. 수술 하게되면 수술전날 부터 간병해줄 사람이 있다면 서로 얘기하다보면 두려운감정이 덜 들겠다 생각한다.
밤12시부터는 내 주변에 물조차 안 보이게 수납장에 넣어놓았다. (혹시 나도 모르게 물 마실까봐 ~ )

ㅡ수술당일ㅡ

오전에 수술복 입고 수술에 들어갈 수액을 굵은바늘로 손등에 꼽았다.
2시 되어 수술방에 들어갔다. 수술실에서 등을 새우등처럼 구부르고 마취바늘을 꼽는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깨어보니  회복실이었다.
회복실에서 눈을 뜨니 잠들면 안된다고 보호자보고 계속 말 시키라고 간호사가 말하는것과 뭐라뭐라 질문하는 소리와 대답하는것 같은 느낌만 있을뿐 나는 잠들어 있었고 무의식 속에서는 딸과 대화를 나누었다.
잠에서 깨어보니 병실에 누워 있었고 딸은 나보고 자라고 한다. 여지껏 잤는데 또 자라 해서 잤다.

ㅡ수술후병실에서ㅡ

정신드니 머리는 들면 안되고 식사는 8시이후에 먹어도 된다고 해서 베개도 없이 난 누워있었다. 수술후 머리들면 두통생긴다고  6시간 동안 머리 올리면 안되고 수술후 4시간 후에는 물과 식사가 가능하다. 내 눈에 보이는 건 붕대에 감긴 왼발과  피주머니가 달려 있으며 얼음 팩이 내 다리에 감싸여 있었다.
수액, 무통주사가  함께 메달려 있었다.
마취가 풀리니 감각이 돌아오니 진ㅌᆢㅇ도 느껴졌다. 무통주사  놨는데도 진통이 심했다. 수술 당일날은 진통으로 힘든 하루였으며 진통으로인하여  가슴에 붙이는 패치를 했지만 오히려 속이 메슥거리며 가슴 이 두근두근 숨차오르기도 하고 어지럽고 그러다 보니 패치붙이고 하루도 안되어 제거 하고 그에 따른 약을 처방해 주셔서 복용했다.

ㅡ결론ㅡ

수술하고 나니 무릎에는 피주머니 달려 있었고 생각보다 진통이 심해서 고생했다. 딸이 대신 간병을 해주니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간병해 줄 필요없다고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것이 실수였다. 간병인이 있어야 했다. 밤에도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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